파업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신차를 출시한 기아자동차가 9월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1일 기아차는 지난 9월 2만4322대의 차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31.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쏘울, 포르테, 로체 이노베이션 등 신차 3총사와 경차 모닝이 판매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수출은 파업 영향이 그대로 반영돼 전년 동기대비 19.4% 감소한 7만2412대에 그쳤다.
반면 현대차는 내수에서 직격탄을 맞았다. 9월 현대차는 국내에서 3만144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35.3% 감소했다. 노조 파업과 추석 휴무에 따른 조업일 수 감소, 경유가 인상에 따른 레저차량(RV) 시장 위축 등이 주요인이다.
GM대우차는 내수 1만586대, 수출 6만4169대 등 총 7만475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했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전년 동월대비 23.3%, 2.2% 증가했다. 9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70만255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거의 같았다.
쌍용자동차는 내수 3501대와 수출 5449대(CKD 포함) 등 총 895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6.5% 감소했다. 내수에서 쌍용차는 체어맨W와 카이런, 액티언스포츠의 판매가 증가했다. 3.2 모델이 추가 투입된 체어맨W의 경우 전월대비 46.7%증가한 754대를 기록했고 홈쇼핑을 통해 선보였던 뉴카이런이 전월대비 56.6%(578대), 액티언스포츠가 전월대비 52.3%(999대) 늘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9월 내수7777대, 수출 8829대 등 총 1만660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대비 13.8% 감소한 수치다. SM5가 전월대비 16.9%감소한 4452대를 기록했고, SM7이 24.4% 감소한 930대, SM3는 25.1% 감소한 1209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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