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표 민계식)이 지난해 핀란드 바르질라사와 공동 설립한 ‘바르질라-현대엔진’ 공장이 완공됐다.
바르질라-현대엔진은 1일 전남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에 연면적 2만 5000㎡ 규모의 엔진 공장을 완공하고 준공식 및 엔진 1호기 가동 기념식을 가졌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공장 완공을 통해 그동안 유럽이 독점해왔던 LNG선용 엔진시장에 진출, 국내 최초로 전기추진 LNG선 및 FPSO용 이중연료엔진을 자체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바르질라-현대엔진은 올해 LNG선용 엔진 12대, 내년부터는 연간 약 100대씩 생산할 계획이다
배일한기자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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