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멘스 (대표 조셉 마일링거) 는 지난 5월 인수한 신화전자와 SH 엔지니어링의 통합으로 (주)지멘스신화(대표 김영경)를 공식 출범한다고 1일 발표했다. 신화전자와 SH엔지니어링은 국내 소방방재분야의 선도기업으로 국내 건축시장에서 자동화재탐지설비, 가스계 소화설비 및 화재안전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 지멘스는 국내 굴지의 소방방재 전문업체를 두 개나 한꺼번에 인수해서 기존 빌딩자동화 사업의 강화를 노리고 있다.
이날 사샤 브로젝 지멘스 부사장은 “지멘스 빌딩자동화사업부는 이번 합병으로 창출될 시너지로 기존 빌딩자동제어, HVAC 및 보안 솔루션 분야에 소방 방재 설비 솔루션을 더해 한국 최고의 통합 빌딩자동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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