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공개’와 ‘투명성’을 내걸고 지난 28일(현지시각) 행정부와 잠정 합의한 구제금융 법안을 곧바로 인터넷에 공개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다.
긴급 경제안정화 법안(The Emergency Economic Stabilization Act) 2008’로 일컫어지는 이 법안은 29일(현지시각) 하원, 내달 1일 상원 의결을 앞두고 있다.
100페이지가 넘는 법안 전문은 낸시 펠로시 미 의회 대변인 웹사이트(speaker.house.gov)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사이트(financialservices.house.gov)에 올려져 있으며 게재 이후 네티즌의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
낸시 펠로시는 “이 법안이 의회를 통과, 발효되면 관련된 모든 조치가 48시간 이내에 인터넷에 공개될 것”이라며 “이는 변화를 의미하며 투명성과 관리감독이 우리경제의 건강을 회복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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