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인모션(RIM)의 2분기 이익이 72%나 급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 대한 어두운 전망 탓에 주가가 20%나 곤두박질쳤다.
25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블랙베리폰 제조업체인 RIM이 신제품 ‘볼드’ 출시에 따른 단기 수익 감소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판매량 감소 우려로 주가가 대폭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지난 8월말 끝난 2분기에 4억9550만달러(주당 86센트)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 분기 수익 2억8770만달러에 비해 72%나 뛴 수치다. 매출은 25억8000만달러로, 1분기와 전년대비 각각 15%, 88% 증가했다.
당초 월가에서는 이 회사의 실적을 29억4000만달러로 전망했으나 애플의 3세대 아이폰, 삼성전자의 인스팅트 등 경쟁 제품의 등장으로 인해 적지 않은 사용자를 뺏겼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이 회사의 주가는 97.53달러에서 20.3% 떨어져 77.72달러로 마감됐다.
김유경기자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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