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전원 어댑터 리콜 조치

 애플이 3G 아이폰 부속품인 ‘컴팩트 USB 전원 어댑터’가 감전 사고를 일으킬 위험성이 있다며 10월 10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애플은 “전원 어댑터의 금속 부분이 분리돼 전원 콘센트 안에 남아있다가 감전을 일으킬 수 있다”며 “판매된 일부 제품에서 이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지만 아직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애플은 새롭게 설계된 전원 어댑터를 10월 10일부터 판매점을 통해 무상으로 교환해 주거나 인터넷을 통해 신청을 받아 3주 내 직접 고객의 집으로 배달한다고 밝혔고, 애플은 교환이 완료될 때까지 전원 어댑터의 사용을 중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환 대상 제품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일본, 중남미 지역에서 판매된 제품이다.

  이동인기자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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