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브래드피트와 가수 비욘세에 관심있는 네티즌이라면 웹 서핑을 할 때 사이버 범죄의 타깃이 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16일 미국 보안업체 맥아피가 최근 헐리우드 스타나 인기 가수 등 유명인사에 관심있는 네티즌을 타깃으로 한 사이버범죄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맥아피는 유명 연예인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거나 관련 사진·스크린보호기·벨소리 등을 다운로드받는 사용자의 컴퓨터 중 18%가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스팸·피싱·애드웨어 등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맥아피에 따르면 사이버범죄자들은 연예인 정보를 담은 것처럼 위장한 허위 사이트를 개설해 네티즌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같은 방법을 통해 사이버범죄자들은 단순히 마케팅을 목적으로 한 스파이웨어 유포 외에도 개인의 금융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훔치거나 피싱을 시도한다고 맥아피는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서 ‘사이버범죄에 가장 유용하게(?) 활용되는 위험한 연예인’ 1위로는 배우 브래드피트와 가수 져스틴 팀버레이크가 뽑혔다. 여자 연예인 중에서는 가수 비욘세와 TV쇼 ‘더 힐스(The Hills)’로 스타덤에 오른 하이디 몬태그가 요주의 대상으로 지목됐다.
가수 머라이어 캐리와 배우 안젤리나 졸리·제시카 알바·카메론 디아즈·조지 클루니,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등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검색 인물로 거론됐다.
맥아피의 제프 그린 수석부사장은 “사이버 범죄자들이 사용하는 수단 중 가장 단순하면서도 효과가 높은 것이 유명인들의 가십 거리를 활용하는 것”이라며 “유명 스타의 라이프스타일을 모방하는 미국인들의 광적인 성향은 쉽게 사이버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