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경쟁의 취업전선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앞으로 미니 홈페이지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미국 온라인 취업업체인 커리어빌더가 인사 담당자 3169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2%가 사회성·인간관계 등을 알아보기 위해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같은 지원자들의 소셜네트워크사이트(SNS)를 살펴 본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보다 1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인사에서 SNS를 참고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채용에 SNS를 살펴볼 계획이란 응답자도 3169명 중 9%였다.
인사 담당자들이 찾는 정보들은 주로 음주와 약물중독 여부 등이다. 또 사회 생활에는 문제가 없는지 의사 소통은 원활한지 등도 살펴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커리어빌더 측은 “기업들이 SNS를 채용 과정에 참고하는 경향이 분명한 만큼 부정적인 내용들을 가급적 올리지 않거나 외부인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사생활 보호 기능을 설정하는 것이 구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윤건일기자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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