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D램 업체 엘피다메모리가 중국의 중견 반도체 제조사 화함과학기술과 제휴를 맺기로 했다고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중국 장쑤성 소슈시에 D램 생산공장을 건설 중인 엘피다메모리는 현지 공장 운영경험이 풍부한 화함과학기술과 제휴, 자본 유치 및 D램 합작 생산 등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엘피다메모리는 월 8만장의 300㎜ 웨이퍼를 가공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총 50억달러(약 5조7000억원)가 투입되는 대단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중 38%는 자사가 투입하고 나머지는 소슈시 당국과 화함과학기술이 포함된 소슈벤처투자집단(SVG) 등으로부터 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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