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경기침체의 여파로 올해 인터넷 광고 시장의 성장성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당초 인터넷광고 시장은 올림픽의 영향으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되었으나, 유가 및 환율변동, 국내 경기 침체 여파로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이 크게 위축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국내 광고 시장 전망이 하향조정되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의 경우 그 비중이 확대되면서 경기에 큰 영향을 박도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정 애널은 이에 따라 NHN과 다음의 영업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NHN의 경우 게임시장 규제에 따른 일부 서비스 중단과 함께 올림픽으로 인해 게임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디스플레이 광고도 2.2% 감소할 것으로 판단했다.
다음의 경우 성장엔진으로 기대했던 검색매출액이 9.2%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업이익 감소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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