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가 온라인 사회참여 공간 `사이좋은세상 (cytogether.cyworld.com)`을 통해 기업과 연계한 후원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후원캠페인은 네티즌이 캠페인 주제에 공감해 온라인 서명이나 응원 댓글 형태로 참여할 때마다 1명당 일정 금액의 후원금이 쌓이고 이 적립금을 후원 기업이 사이좋은세상 내 공익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업은 싸이월드를 통해 공익활동 내용을 네티즌에게 홍보할 수 있고, 싸이월드는 후원금과 기부 물품을 후원받을 수 있어 후원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
현재 `더바디샵`과 함께 진행중인 `가정폭력근절 캠페인`은 네티즌 1명이 온라인 서명을 할 때마다 200원씩이 적립되도록 했는데, 캠페인 시작 5일 만에 목표한 5만명을 다 채워 총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적립했다.
`더바디샵`에서 기부하는 1천만원은 `가정폭력보호시설협회`와 `한국여성재단`에 전달되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이게 된다.
5만명의 서명 자체도 효과를 발휘한다. 이 서명 정보는 정부기관에 전달되어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신고 상담소 및 상담원 확대와, 무료 법률 소송 지원 확대를 위해 쓰여지게 된다.
이보다 앞서 지난 8월 외환은행과 함께한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희망날개 달아주기` 캠페인은 미혼모와 여성가장 등을 돕는 활동으로 총 4만명이 응원댓글로 참여했으며, 외환은행은 네티즌 한 명당 100원씩 적립해 4백만원의 후원금을 내놓기도 했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이같은 기업 연계 캠페인의 경우, 단순 서명 캠페인보다 참여율이 매우 높다"며 "이는 후원 금액이 적립되어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짐을 네티즌 스스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싸이월드는 기업 연계 후원 캠페인을 확대해 향후 매월 2회씩 진행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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