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미니 노트북PC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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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델이 금주 중으로 미니 노트북PC를 출시한다고 인포메이션위크가 보도했다.

 인포메이션위크는 델과의 인터뷰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4일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델이 내놓는 미니 노트북PC는 8.9인치 LCD를 내장하고 무게가 약 1kg(2.2파운드)인 제품으로 전해졌다.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를 CPU로 사용하며 최대 저장 용량은 16Gb(SSD)다. 리눅스와 윈도XP를 사용할 수 있고 와이파이, USB 2.0, 화상 카메라 기능 등을 지원한다.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세계 PC 업계 양대 산맥인 HP와 델이 우리나라에선 ‘넷북’으로 불리는 미니 노트북PC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시장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시장 조사 기관들에 따르면 미니 노트북PC는 약 60만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 △높은 휴대성 등에서 인기를 몰아 올해 전 세계 520만대, 내년에는 8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미니 노트북PC는 레노버, 아수스텍 컴퓨터, 에이서 등이 내놓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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