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특정기초연구지원사업 중 2∼3인의 학제간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학제기초 신규과제 214건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교과부는 올해 접수된 총 1109건의 과제를 대상으로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률은 19.3%로 지난 2007년의 20.5%에 이어 올해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신규 선정에서는 여성연구자 및 지방연구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여 여성연구자는14.5%인 31과제가, 지방연구자는 43.0%인 92과제가 각각 선정됐다. 또 남극연구활동 기본계획(국토해양부 주관) 및 2008년도 시행계획에 따라 정책적인 극지분야 지원을 위해 극지기초과학 분야를 별도로 구분해 선정했고, 기존의 연구업적이 뛰어난 자와 연구 역량이 높은 자에게도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학제기초 과제는 연간 1억5000만원 이내로 최장 5년까지 지원한다.
권건호기자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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