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철 전 우정사업본부 서울체신청장(56·사진)이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에 내정됐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산업협회는 수일 내 이사회를 열어 양 전 청장의 상근 부회장 선임을 결정할 예정이다.
양 전 청장은 광주제일고등학교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2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경제기획원 정책조정사무관과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신비서관실 국장, 정부통신부 정보보호심의관, 국제협력관, 미래정보전략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16MD램 개발에 착수할 당시 경제기획원 정책조정국 산업 2과에 근무하면서 반도체 관련 예산 지원조정 업무를 하기도 했다.
주문정기자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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