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가 온라인 창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지불(PG) 업체인 이니시스’ (www.inicis.com 대표 김중태)가 올 상반기 동안 자사 7만여 개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신규 온라인 창업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50대 이상 중장년 층의 온라인 창업 점유비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니시스를 통해 신규 유입된 온라인 창업자가 작년 상반기 대비 19% 신장한 가운데, 50대 이상의 점유율이 2.9%에서 14.3%로 5배 가량 증가한 반면, 10대의 점유율은 26%에서 16%로 감소하였다.
20대는 34%에서 33%, 30대는 22%에서 24%로 지난해와 비슷한 점유율을 보였다.
이는 온라인쇼핑이 활성화된 이후 줄곧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 창업이 이루어졌던 것에서, 최근 들어 퇴직과 구직난 등으로 창업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는 중장년 층으로도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50대 이상 온라인 창업자들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보여, 교육관련 분야의 50대 이상의 점유비는 7%에서 27%, 생활가전/가구는 4%에서 14%로 증가하였고, 작년 상반기 단 한 건도 없었던 패션소품/액세서리 분야는 올 상반기 12%의 점유비를 차지하였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도시 남성을 상징하는 ‘메트로섹슈얼족’의 증가도 온라인 창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 패션소품/액세서리 분야의 남성 신규 가맹점 점유비는 53%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3% 보다 증가하였다.
또한, 신규 창업자의 남녀 구성비는 각각 56%, 44%로, 작년 상반기의 55%, 45%와 큰 변동은 없었다.
이니시스 마케팅팀 남성준 팀장은 “이니시스를 통한 올 상반기 온라인 창업율이 19% 성장한 가운데 중장년 층의 창업율은 510%로 획기적인 성장을 보였다”며 “이는 자사의 전자결제 서비스가 인터넷을 어려워하는 중장년 층도 선호할 만큼, 쇼핑몰 운영자와 구매자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사용상의 편의성과 다양한 지불수단의 제공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트렌드 조사를 통해 온라인 창업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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