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도 전문업체 시터스(대표 이준표)는 리얼3D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루센3D’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적인 지도업체 나브텍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루센3D는 교차로, 시내주요도로 등을 3차원 입체영상으로 구현했다. 또 운전자가 복잡한 지역에 진입할 때 ‘실사주행모드(Plate)’로 자동 전환돼 안전한 주행을 유도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는 사용자가 원하는 메뉴나 아이콘 등을 자유롭게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도록 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회사측은 교통전문기업에서 수년간 수집한 도로소통상황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현재의 실제 교통상황에 반영해 경로와 소요시간, 도착시간을 알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루센3D는 내달 초 출시될 후지쯔 울트라 모바일PC(UMPC) ‘라이프북 U2010’에 탑재될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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