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포토신스(Photosynth)’가 시끌벅적한 신고식을 치르며 출항했다.
2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MS가 야심차게 준비한 새 인터넷 서비스인 포토신스가 지난주 개통 당일 네티즌의 접속 폭주로 사이트(www.Photosynth.com) 가동 중단과 복구작업을 거치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포토신스는 디지털카메라, 휴대폰 등으로 특정 공간이나 사물을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합성해 3차원 입체사진으로 변환할 수 있도록 한 기술로 개인 용도 외에 가상점포 등 상용 서비스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MS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포토신스는 MS가 온라인 서비스 부문에서 구글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내놓은 첫번째 혁신적 서비스로 야후의 전 연구팀 수장이었던 게리 플레이크를 데려와 맡긴 라이브랩과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이 공동 개발했다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을 끌어 왔다.
이정환기자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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