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연말까지 2200억원 가량을 추가로 설비투자에 나선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올해 계획중인 1조7500억원을 포함, 모두 1조9700억원을 설비구축에 투입하게 된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하반기에 음영 지역 및 민원 지역의 WCDMA 설비 투자에 2000억원, 유통망 재정비 및 대리점 전산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200억원 등 모두 2200억원 가량을 추가 예산으로 확보, 서비스 품질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SKT텔레콤은 연초 올해 총 투자 예산으로 1조7500억원을 집행키로 하고 상반기에 모두 6064억원(34.7%)을 투자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에 따라 남은 1조1436억원과 추가 투자하기로 한 2200억원을 합해 하반기에만 모두 1조3636억원을 설비투자에 투입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추가로 투자키로 한 2000억원의 경우 인빌딩 및 지하용 중계기 설치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소비자 민원이 많은 음영지역 투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200억원 가량을 들여 유통망 재정비에도 나서, 자사가 직영하는 지역핵심거점의 대리점 전산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도 추진할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올해 투자하기로 한 1조7500억원보다 2200억원을 늘려 투자하기로 한 것은 통화 품질 제고와 이를 통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면서 “예정대로 연말까지 투자가 마무리되면 업계 최고의 3세대(G)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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