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윙크 세레모니로 뭇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한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이용대 선수를 이번 베이징 올림픽 최고의 스타로 꼽았다.
야후코리아(대표 김제임스우)는 지난 18일부터 21일 오전 8시 30분까지 야후미디어를 통해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올림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2008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새롭게 등극한 스타’를 묻는 질문에 응답한 총 7902명 가운데 31%인 2438명이 이용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역도의 피오나 공주 장미란(24%)과 유도 최민호(19%), 마린보이 박태환(1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멋진 세레모니를 보여준 선수’ 역시 이용대 선수의 윙크 세레모니로 전체 응답자(5368명) 가운데 53%에 달하는 2842명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오르면서 이번 올림픽 최고 스타로서의 인기를 확인했다.
이밖에 가장 아쉬운 경기는 1점차로 석패한 양궁 남녀 개인 결승전(38%)이 꼽혔고 가장 땀을 쥐게 했던 경기는 박태환 선수의 400m 결승전(28%)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순기기자 soon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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