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의 보행자용 GPS 서비스인 ‘맵스’와 세계적인 여행안내서인 ‘론리플래닛’이 만났다.
노키아는 20일 지도 정보 서비스 맵스를 통해 론리플래닛의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9일부터 맵스를 통해 론리플래닛을 5.99유로(약 1만4790원)에 휴대폰이나 PC를 선택해 무선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노키아는 맵스를 통해 론리플래닛의 100여개 여행지에 대한 가이드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노키아 맵스는 휴대폰에 내장된 전자지도로 지구를 회전시켜 원하는 지역을 찾은 뒤 확대 축소해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추가요금을 내면 음성과 화면으로 길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노키아는 지난해 10월 세계 내비게이션 원도(原圖)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했던 나브텍을 81억달러(약 8조3900억원)에 인수해 휴대폰 내비게이션 및 위치기반서비스(GPS)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맵스는 이미 200여개국의 나라에 지도를 담고 있으며 70개국에서 길 안내 서비스가 가능하다.
론리플래닛은 여행지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정보뿐 아니라 교통, 숙박장소, 먹거리, 밤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스티븐 파머 론리플래닛 CEO는 “‘어디로 갈 것인가?’ ‘오늘 밤에는 뭘 해야 하나?’를 고민하는 여행자들에게 노키아와 론리플래닛이 언제 어디서든 답을 제공할 것”이라며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론리플래닛과 노키아는 협력을 거쳐 텍스트 방식의 가이드북을 넘어 동영상을 제공하는등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인기자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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