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블루, 中 지방 정부와 규석 채굴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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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오 이너블루 대표(왼쪽)와 연보량 중국 청해성 해동주 부지사가 규석 채굴권 관련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너블루(대표 최종오)는 중국 청해성 인민정부와 태양전지 소재인 폴리실리콘의 재료인 규석 채굴권을 향후 50년간 3000만톤 이상 보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청해성 인민 정부가 과거 3차례에 걸쳐 진행한 광산 탐사보고자료서를 바탕으로, 3000만톤 이상의 규석 매장량과 평균 순도 98% 이상, 광구 임대 50년을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재 중국 3개 광산에 대한 탐사를 진행, 10월말 종합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폴리실리콘을 연간 6000톤 이상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4억8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최종오 대표는 “조만간 국내기업들과의 컨소시엄을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 3월 중국공장을 설립, 2010년 본격적으로 폴리실리콘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너블루는 석영 자원 개발 업체로 지난 5월 세중나모여행이 12억원을 투자, 40.1%의 지분을 확보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세희기자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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