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회장 정몽구)가 자체 개발한 연료전지차가 미국 횡단에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수소연료자동차의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2주 동안 열리는 미국 대륙 횡단 대장정에 참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대장정에 투입된 차량은 현대차 ‘투싼 연료전지차’ 2대와 기아차 ‘스포티지 연료전지차’ 1대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유수 자동차 회사 9개사가 각각 개발 중인 수소 연료 자동차를 투입 동부 메인주 포틀랜드시에서 서부 캘리포니아주 LA시까지를 횡단한다. 횡단 기간 중 18개 주 31개 도시의 학교, 연구소, 군 기지 등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시승회를 개최하고 지역 언론을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도 개최한다.
현대차 측은 “2006년 8월부터 국내에서 시범 운행 중인 차량의 누적 운행거리 22만6000킬로미터를 더할 경우, 현대기아차의 수소연료전지 차량 누적 운행거리는 70만 킬로미터에 달한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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