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한국전파진흥원장에 정진우씨(53·사진)가 내정돼 이르면 22일께 취임할 예정이다.
정 내정자는 지난 1978년 동국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방송위원회에 입사(1982)해 연구조정부장(1993), 부산사무소장(1996), 방송진흥국장(2003), 연구센터 연구위원(2006) 등을 지냈다. 이후 지난 3월 방송통신위원회에 합류해 최근까지 방송운영관을 맡아왔으며 최근 사표가 수리됐다.
방통위 방송운영관 후임으로는 내부 수평이동이나 승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20, 21일 사이에 후임 방송운영관 인사를 확정하면 외부 파견·교육자 가운데 방통위로 복귀하는 고위공무원 연쇄 인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은용기자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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