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플러스(대표 김해련 www.fashionplus.co.kr)는 패션 인터넷 전자상거래 B2C부터 섬유·패션 정보 컨설팅 사업에 이르기까지 패션 및 섬유관련 원 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를 제공하는 트렌드 전문기업이다.
지난 1999년 패션브랜드 온라인 쇼핑몰 ‘패션플러스’를 개설, 일반 저가 보세 브랜드 중심의 오픈마켓과 달리 고객만족경영에 기초한 백화점식 ‘브랜드 몰’을 지향하며 온라인 패션 상거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패션 플러스 1200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120만명의 회원이 있다.
패션플러스는 인터넷에서 의류 판매가 힘들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9년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1999년만 해도 의류는 전자제품처럼 규격화되지 않아 인터넷 쇼핑몰 품목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김해련 대표는 “브랜드 제품과 소비자의 취향을 연구해서 제품을 공급하다 보니 반복 구매자가 많아지는 등 소비자의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패션플러스는 자체 몰과 함께 오픈마켓 등에도 입점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패션플러스는 올해 온라인 위주의 영업방침에서 탈피, ‘콜렉티드숍’ ’메시지’ ‘행복한세상’과의 제휴로 프리미엄브랜드 상품을 강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브랜드력을 갖췄다. ‘옥션’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에 ‘패션플러스전용관’을 운영하며 프리미엄 마켓을 확장시키는 다양한 변화와 공격적인 영업으로 유통다각화에 성공, 작년 대비 50%의 매출을 신장시켰다.
패션플러스는 인터넷몰과 함께 트렌드를 연구하고 컨설팅하는 ‘인터패션플래닝 사업부(www.ifp.co.kr)’도 사업부로 갖고 있다. 이 부서에서는 패션뿐만 아니라 전자, 건설, 인테리어, 뷰티, 유통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트렌드를 분석하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패션플래닝 사업부는 지난 2001년 대우 계열 패션정보 회사를 흡수하면서 만들어졌다.
지난 2007년 매출 500억원으로 성장한 패션플러스는 2008년 750억원의 매출거래와 트렌드연구소의 30억원 매출로 경상이익 35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해련 패션플러스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공격적 제휴 마케팅 등을 펼쳐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내년 초 코스닥기업이 되고자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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