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백두대간(대표 김창희)이 이화여대 내에 문을 여는 예술전용관 ‘아트하우스 모모’의 개관 기념 영화제 ‘세상의 모든 애니메이션’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개최된다.
아트하우스 모모는 광화문 씨네큐브를 운영중인 영화사 백두대간의 두번째 예술 전용관으로 지난 1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영화를 중심으로 신세대를 위한 다채로운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예술 영화를 외면해 온 젊은 관객들을 끌어 들여 영화 관객층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1년 여간의 준비 끝에 탄생했다.
‘라이프@스타일’을 기치로 내건 아트하우스 모모의 개관 영화제는 △모모의 선택 △앵콜! SICAF 2008 △안시와 오타와 애니메이션 영화제 역대 수상작 모음 세가지 세션으로 나눠서 국내외 애니메이션 걸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칸느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한 프랑스 애니메이션 ‘페르세폴리스’ 베를린 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받은 덴마크 애니메이션 ‘곰이 되고 싶어요·사진’ 등 기존 국내 영화관에서 만나기 힘든 작품들이 국내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상영 영화 및 시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씨네아트 홈페이지(www.cineart.c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수운기자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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