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UCC서비스인 소프박스(Soapbox)가 이르면 9월 중순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하지만 사용자가 국내외 동영상 콘텐츠를 볼 수는 있지만 업로드는 할 수 없도록 해 당분간 국내에서는 반쪽짜리 서비스가 전개될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9월 중순 한국에서 MSN 비디오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소프박스도 동시에 선보이지만 국내 이용자들의 업로드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한국MS는 현재 뉴스 기업을 비롯한 국내 10여개 콘텐츠 기업과 서비스 제휴 협의 중이며 향후 이들 기업의 음악, 비디오 풀 버전, 짧은 분량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미국 사이트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MSN 비디오 콘텐츠를 활용한 UCC 업로드 등은 저작권 침해 소지로 인해 당분간 한국에서는 서비스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MS는 MSN비디오와 소프박스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이미 지난 주부터 한국어 버전을 시범 서비스 중이다. 간편한 업로드 방식과 동영상을 보면서 MSN 내 다른 동영상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 등으로 인해 이미 정식 한국어 서비스 시작 전에 국내 네티즌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소프박스는 MS가 유튜브의 독주를 막기 위해 지난 2006년 선보인 인터넷 동영상 공유 서비스다. 독자적인 서비스로 시작했지만 MSN비디오가 NBC 등 기존의 미디어 기업 40여곳과 제휴해 제공하는 콘텐츠와 사용자 제작 콘텐츠 간의 연관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하위 서비스로 편입됐다.
한국 MS는 MSN비디오 서비스를 플래시 기반으로 시작해 향후 자사의 동영상 재생 솔루션인 실버라이트를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수운기자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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