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마트는 12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 농식품의 중국진출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이마트는 우수한 국내 농수산·식품을 공급받아 중국 이마트 점포를 통해 선보이며 aT는 중국 현지 판촉활동과 광고를 지원하게 된다.
양사는 면과 과자류, 소스, 차, 인삼 등 제품을 위주로 신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오는 10월에는 ‘한국 농식품 대전’을 함께 개최, 한국 식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중국이마트 측은 “이번 MOU로 중국 이마트에서 우수한 한국 상품을 발굴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상품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한국 상품의 중국 진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이마트는 현재 상하이와 텐진 등에 모두 13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12년까지 중국 전역에 모두 70개의 점포를 출점할 계획이다.
김규태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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