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대표 김제임스우)는 모르는 단어가 등장하면 바로 마우스를 더블클릭하는 것 만으로 사전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미니 사전 서비스에 일본어 사전을 새로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야후코리아의 ‘미니사전’은 지난 2005년부터 제공해 온 서비스로 PDF를 포함한 거의 모든 문서와 인터넷 텍스트 등을 인식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한 일본어 사전은 독자적인 형태소 분석기를 적용해 우리 나라와는 달리 띄어쓰기를 사용하지 않는 일본어 문장을 형태소 별로 인식해 보다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단어의 기본형을 찾아 검색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미니사전이 문서에서 ‘하셨습니다’ 혹은 ‘하셨다’라는 단어를 인식했을 경우, 형태소 분석을 근간으로 단어의 원형인 ‘하시다’와 관련된 뜻과 예문을 제공한다.
김봉균 검색 부문장은 “일본어는 문자의 복합성과 한자를 혼용해서 쓰기 때문에 매번 검색창에 단어를 입력하기가 어렵다”며 “이번에 추가한 일어사전을 통해 초보 일본어 사용자들도 보다 쉽게 일본어를 접하고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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