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홍 전 NHN 최고재무책임자(CFO)가 NHN의 인터넷포털 서비스 운영 자회사인 NHN서비스의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최휘영 NHN 사장은 7일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한 컨퍼런스콜을 마친뒤 “허홍 CFO를 NHN서비스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며 “후임 CFO에는 우리투자증권 황인준 상무를 영입, 8월중 발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홍 NHN서비스 신임대표는 엔씨소프트 재무담당을 거쳐 2004년 8월부터 4년간 NHN CFO로 재직해 왔다. 이에 따라 오승환 NHN서비스 전 대표는 겸직해 온 NHN 영업본부장 역할에 전념하게 된다.
허 신임 대표는 “NHN과 NHN서비스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말로 취임 인사를 대신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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