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대표 이정식)이 서울 용산 고객센터에 ‘개인정보 침해 신고센터’를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LG파워콤은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마케팅부문에서 담당하던 개인정보 관련 업무를 고객서비스 부문으로 변경하고 이를 전담하는 고객정보보호팀을 신설했다.
LG파워콤이 이번에 가동하는 개인정보 침해 신고센터는 전담 상담사를 배치해 이용자 동의 없는 개인정보 수집 및 개인정보 수집시 고지 또는 명시의무 불이행(정보보호법 제22조), 고지 명시의 범위를 초과한 목적 외 이용 또는 제3자 제공(제24조), 영리목적의 광고성 정보전송(제50조) 등과 관련한 개인정보 침해 사례를 접수하고 해결한다.
LG파워콤은 "초고속인터넷 사업자가 직접 개인정보 침해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해 자율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에 따라 초고속인터넷 업계를 비롯해 통신시장 전반으로 개인정보 보호 활동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LG파워콤은 개인정보 침해 사례가 접수되면 곧바로 시정 조치하는 한편 신고를 통해 적발된 대리점의 경우 1단계 경고조치, 2단계 영업정지, 3단계 계약철회 등 ‘삼진 아웃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LG파워콤은 센터 개소와 함께 개인정보 이용 및 활용에 대한 이력 조회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향후 고객은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디에 제공이 되어 있고, 어떤 용도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언제든지 센터에 문의,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고객이 개인정보 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 후에도 본인 정보의 활용제한 및 중단을 요청할 수 있는 동의 철회권을 행사할 경우 이를 즉각 시스템에 반영해 개인정보 활용을 철저하게 금지토록 했다.
LG파워콤은 9월중 엑스피드 홈페이지(www.xpeed.com)내에 온라인 신고 센터도 개설해 온라인 상담도 실시하는 한편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개인정보 침해 피해 예방법, 개인정보 관련 법령, 피해사례 예시 등도 게시할 예정이다.
LG파워콤 관계자는 “정보사회에서 개인정보는 단순 정보가 아니라 사회를 구성하고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LG파워콤은 추가적으로 개인정보 관련 행동수칙과 고객권리 안내문을 만드는 등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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