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시스템스 4분기(4∼6월) 순이익이 미국내 서버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무려 73%나 곤두박질쳤다.
2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은 선의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3% 줄어든 8800만달러, 매출액은 1.4% 줄어든 37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실적 발표 이후 선의 주가는 12% 하락했다.
이같은 실적 부진에 대해 조나단 슈워츠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스팍(Sparc)’ 칩을 적용한 하이엔드 서버의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인텔·AMD칩을 사용하는 범용 서버의 올 하반기 시장 전망도 밝지 않다”고 밝혔다. 1억 달러에 달하는 구조조정 비용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마이클 레만 최고재무담당자(CFO)도 “(7월부터 시작되는)2009년 회계년도에 한 자릿수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최소한 내년 초까지 미국내 서버 판매가 위축될 것”이라고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김유경기자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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