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기반의 자동비행과 자동 이착륙이 가능한 초소형 비행로봇이 개발됐다.
건국대는 1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60㎝급 정찰용 초소형 비행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건국대 스마트로봇센터 윤광준 교수 연구팀과 마이크로에어로봇(대표 황희철)이 공동 개발한 이 비행로봇은 반경 5㎞ 이내에서 자동 이착륙과 GPS 경로를 지정하면 이를 따라 자동비행할 수 있다. 또 비행 중 특정 목표물을 촬영해 실시간으로 영상정보를 전송하는 정찰기능도 가지고 있다. 특히 초소형 비행체의 핵심 부품인 자세측정장치(AHRS)와 비행제어컴퓨터(FCC)의 초소형화에 성공함으로써 60㎝급의 비행로봇 제작이 가능해졌다.
비행로봇은 초소형·초경량이기 때문에 휴대성이 뛰어나며, 초속 12m의 강풍이 불어도 비행이 가능하다. 자동비행으로 조종자의 조종 숙련도와 관계없이 통제장치를 이용해 손쉽게 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윤광준 교수는 “자동 이착륙과 비행이 가능한 소형 비행체 로봇의 국산화는 아시아에서 최초”라며 “우리나라는 소형 비행체 로봇 기술 부문에서 중국은 물론 일본도 추월했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원거리에서 영상을 원격지로 실시간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람이 접근하기 힘들거나 위험한 지역의 정찰이나 탐색할 수 있으며 민간 및 군사용 등으로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권건호기자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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