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작전 기상 예보지원을 위해 20테라플롭스 규모 슈퍼컴퓨터를 도입한다.
이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최근 구축한 타키온(TACHYON)이 최근 구축한 1차시스템(24테라플롭스)에 이어 단일 시스템으로는 국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성능을 갖춘 슈퍼컴이 될 전망이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군은 수치예보모델에 필요한 계산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슈퍼컴퓨터를 도입키로 하고 최근 IT업계에 기상전대 수치예보시스템도입단 명의로 ‘공군 수치예보시스템 도입을 위한 고성능컴퓨터(HPC) 기술 자료 요청서’를 발송했다. 공군은 8월 1일까지 기술 자료를 접수받아 슈퍼컴퓨터 도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군은 그간 자체 소규모 시스템과 KISTI의 컴퓨팅 자원을 이용해 자체 작전 수행시 필요한 예보 업무를 수행했으나 독자적인 예보 역량 강화를 위해 슈퍼컴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이 보낸 정보제안요청서(RFI)에 따르면 새로 도입되는 슈퍼컴은 이론성능 20테라플롭스 이상의 계산자원을 요구한다. 이는 공군 현업 예보모델인 ‘KAF(Korean Air Force)-WRF(Weather Reaserch Forecasting)’를 1시간 내에 수행할 수 있는 성능에 해당한다.
한편 공군 기상전대 관계자는 \"이번 정보조사는 슈퍼컴 도입을 앞두고 사전에 최신 기술현황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업의 예산 및 사업 진행여부는 내년 초께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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