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다스(대표 김용우)가 내년 10월 강원도 춘천에 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 단지를 조성하고 본사 및 계열사를 춘천으로 이전한다. 이를 위해 더존다스는 최근 HSBC PE(Private Equity)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인수계약을 맺고 사업 자금 500억원을 유치했다.
더존다스는 앞서 춘천시 일원 14만㎡ 부지를 매입하고, 지난 1월 춘천시에 산업단지 지정 승인 신청을 냈다. 회사는 다음달 R&D 단지를 착공, 내년 10월께 공사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연구단지는 최신 IT시설을 접목한 연구동, 사무동, 연수시설, 숙박동 등으로 구성된다.
R&D 단지가 조성되면 더존다스는 본사를 춘천으로 이전하며, 더존IT그룹 12개 계열사 본사 및 산하 8개 연구소도 모두 춘천으로 위치를 옮긴다. 더존다스는 계열사 연구소 외에 20∼50여개 소프트웨어개발업체 유치도 추진할 방침이다.
더존다스는 오는 2010년 상반기 기업공개(IPO)가 완료되면 IPO 자금을 기반으로 R&D단지 증축 등을 포함한 2차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자금 유치로 더존비즈온, 더존디지털웨어 등 더존 계열사의 성장동력이 한층 강화되고 더존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BW는 표면금리 연 8%에 만기 2013년, 행사가격 주당 3만원(액면가 500원)으로 발행됐다. 더존다스는 유치자금 500억원 가운데 250억원을 R&D 단지 조성에 투입하고 나머지는 u빌링(Billing) 사업 확대 및 그룹 성장동력 강화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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