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기업용 소프트웨어(SW)에 웹기반의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술을 적용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SaaS란 SW를 자체 구축할 필요없이 인터넷을 통해 쓴 만큼 요금을 내는 SW다.
지경부는 최근 국내 기업 수요 조사를 통해 발굴된 70개 기업용 SW를 시장성과 국책성, 정부 지원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육상 운송정보관리 서비스를 비롯해 영상회의·공동저작 서비스, 지식공유 및 관리 서비스, 선박용품 공급관리 서비스 등 4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오는 12월부터 172개 기관에 서비스한다. <표 참조>
김병수 지경부 SW진흥과장은 “기존 중소기업 ASP 사업으로 SW서비스가 대중화됐다면, 이제 웹기반 SaaS로 이를 고도화할 때”라며 “SaaS 전문업체 육성 등 SW서비스 산업화 정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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