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존(대표 정해영 www.pr-zone.com)은 초창기 과학기술전문 기획사로 출발해 가상장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영상콘텐츠, 전시기획, 방송 시스템의 3개 사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방송 작가 출신인 정해영 사장을 주축으로 구성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승부를 걸어왔다.
그간 일반인에게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기술 분야를 친숙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영역을 개척, 과학기술 전문 기획사로의 입지를 굳혔다.
홍보영상, 방송 프로그램, 교육콘텐츠, 광고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신영상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립중앙과학관 등 국책연구기관 20여곳의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각종 전시관 공사 및 전시 이벤트를 맡아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다.
대덕연구단지 30주년 기념 전시회를 비롯, 전국과학전람회 50주년 기념 전시회, 2007 대덕특구 첨단기술사업화대전 등 대덕특구의 대형 전시 이벤트 사업을 주관하기도 했다.
최근 3∼4년 전부터는 3D 가상 스튜디오 구축 사업을 추진, 국내 최다 시스템 구축 실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디자인, 영상제작, 방송, 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KT 인재개발원과 금오공과대 e러닝센터, 영남대 등에 시스템을 공급했다.
이 회사는 현재 정부의 중소기업기술 혁신 개발사업에 참여, UCC용 3D 버추얼 저작 툴 및 방송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사용자가 편리하게 개인 동영상에 3D 버추얼 공간을 합성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집약시킨 제품이다. 제품이 출시되면 개인 인터넷 방송과 홈쇼핑 등 소형 방송 장비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정해영 사장은 “사람 중심의 경영을 통해 작지만 알찬 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회사의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국내에서 다진 성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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