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 닛산자동차, 마쓰시타전기산업 등이 2010년 전후에 상품화를 목표로 하는 차세대 환경 친화형 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의 규격을 통일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들 회사는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의 핵심 기술인 전지의 규격을 통일함으로써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이를 장착한 차량의 조기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전지의 통일 규격이 없을 경우엔 각사가 각각의 기준으로 안전실험 등을 거쳐야 하는 만큼 전체 개발 비용이 늘어나게 되는 것은 물론 주행중 충전을 위해 설치해야 하는 전기충전소의 인프라 구축에도 장애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규격 통일 방침에 따라 앞으로는 개발 비용 절감을 통한 신세대 환경친화 차량의 가격 인하는 물론 서로 다른 메이커의 차량들이 충전소를 공동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들 회사는 또 전지 규격을 통일한 차량을 조기에 보급할 경우 현재 이 분야에서 자신들과 각축을 벌이고 있는 미국, 유럽 회사들보다 향후 시장 확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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