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인수를 추진 중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주당 매입가를 19.50 달러로 대폭 낮추고 검색 부문을 39억 달러에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18일 밝혔다.
MS는 당초 야후 인수 작업에 착수하면서 주당 33달러를 제시하고 검색 부문을 인수하겠다는 제의했으나 야후 측은 회사 전체 매각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에 앞서 MS는 지난 주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과 공동으로 야후 인터넷 검색부문을 인수하겠다는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으나 이 방안 역시 야후로부터 거절당한 바 있다.
MS가 야후의 검색 부문을 인수하고 아이칸 측이 나머지 사업부문을 가져간다는 구상이다.
아이칸은 18일 야후가 MS와 온라인 검색 부문 매각을 위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리 양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야후의 이사진을 추방하겠다고 압박을 가하고 있다.
한편 야후 주주들은 다음달 1일 개최될 정기총회에서 표결을 벌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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