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융합기술로 건설산업 경쟁력 키운다"

 ‘IT융합기술로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키운다.’

 건설산업의 u(유비쿼터스) 접목을 추진하고 있는 국토해양부와 IT를 통한 전통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을 펴고 있는 지식경제부가 손잡고, 건설-IT 융합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선다.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ETRI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2008 건설-IT 융합기술 워크숍’이 18일 서울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개최된다.

 전자신문사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특히 지식경제부가 구 정보통신부의 IT정책을 통합한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건설IT 부문 대형 행사여서, ‘u시티’로 대변되는 건설IT 정책분야에서의 지식경제부 역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u시티 정책은 국토해양부와 행정안전부·방송통신위원회 등이 공동 보조를 맞추고 있다.

 워크숍은 ‘IT 융합기술이 건설 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인가?’를 주제로 한 김문겸 첨단융합건설연구단장과 ‘건설-IT 융합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조병완 한양대교수의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건설 및 IT분야 연구소, 학계, 산업체 실무자 및 연구자들이 건설-IT 융합기술의 최신 동향 등을 발표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남궁민 지식경제부 국장과 손승원 융합기술연구부문장, 서명교 국토해양부 과장 등도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친환경/에너지 절감 기술(좌장 김영석 인하대 교수) △디지털 건설 인프라 기술(좌장 신상철 u-IT클러스터지원센터장) △디지털 건설 지능화 기술(좌장 윤기권 서울통신 그룹장) 등 3개 세션에서 총 9개의 주제 발표와 미래 건설과 IT 기술의 융합에 관한 패널 토의로 진행된다.

 박광로 ETRI U-컴퓨팅연구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IT기술과 전통 건설산업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신성장동력산업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건설 및 IT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산학연관 관계자와의 원활한 의견 교환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도출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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