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가드(www.watchguard.com)는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인 XTM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워치가드 비전’을 발표했다.
XTM은 확장형 위협 관리(eXtensible Threat Management)를 의미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의 개념으로, UTM의 기능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XTM은 보안 어플라이언스가 보호하는 네트워크 영역을 더욱 넓게 확장하고, 첨단 보안 기능의 추가 지원, 시스템 관리 기능 확대, 네트워킹 기능 강화, 강력한 확장성 등을 특징으로 한다.
워치가드는 XTM 제품으로 이동하면서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TM과 비교할 때 보다 정교한 보안 및 관리 기능을 원하는 엔터프라이즈급 고객군에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
특히 클러스트링 기법을 활용하면 유연한 확장성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전사적으로 일관성 있는 보안 정책의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기업 시장을 중심으로 XTM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워치가드는 어플라이언스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모듈러 형태의 보안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모듈은 보안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업에게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워치가드는 올 하반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XTM 솔루션을 공개하고, 2009년에는 새로운 하드웨어 플랫폼을 발표하는 등 단계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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