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잡으려 해도 자꾸만 멀어지는 구글을 야후가 오픈소스 개발자들의 창의성을 빌어 추격하려하고 있다.”
야후가 구글에게 빼앗긴 검색시장 점유율을 되찾기 위해 오픈 웹 검색 플랫폼 ‘야후! 서치 보스(BOSS·Build your Own Search Service)’를 시범 서비스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발자들은 각자의 필요에 맞는 검색 엔진을 만들 수 있다고 야후는 밝혔다. 검색결과의 표시 순위나 표시 방법을 변경하는 등 야후의 검색엔진을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개발할 수 있다. 또 야후가 제공하는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을 이용, 모든 웹사이트에서 야후 검색을 통해 정보와 사진을 검색하는 것이 가능하다.
야후 측은 “초기 비용부터 공개까지 3억달러가 들어간 이 소스를 공개하기 때문에 많은 개발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야후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웹 사이트를 늘려 광고 수익을 올린다는 계산이다. 시장은 최근 인수 협상의 대상이 된 야후가 이 서비스로 독립성을 유지하고, 수익성이 높은 인터넷 검색 광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야후는 야후 사이트에 구글 광고를 싣도록한 제휴를 올해 안에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 법무부는 이 제휴의 반독점법 위반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인기자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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