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엔터테인먼트, 고스트X 동접 1만명 돌파
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의 차기작인 액션 RPG ‘고스트X’가 사전공개 테스트에서 최고 동시접속자수 1만명을 넘어섰다.
고스트X는 특색 있는 게임성으로 작년 지스타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정식 오픈을 앞두고 제한된 시간만 플레이할 수 있는 사전공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시험기간이 지난 주말 최고 동시접속자수 1만명을 기록했다고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설명했다.
고스트X의 선전은 게임의 재미뿐 아니라 효율적인 마케팅이 한몫했다. 게임을 추천받은 친구가 레벨3까지 달성하면 추천한 친구와 동시에 문화상품권 1000원씩 지급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는 누적도 가능해 유저들은 게임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적극적인 게임 알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 활동을 통해 지급되는 일종의 게임머니인 ‘혼’으로 과자나 음료, 캐릭터 인형 등을 선택 구입할 수 있다.
고스트X 사업팀 장지웅PD는 “초반 불특정 다수의 매스 마케팅보다는 개개인의 인맥을 이용한 버즈마케팅에 주력, 입소문을 타게 한 것이 성공적이었다”며, “다른 게임사와 똑같은 친구추천 이벤트지만 보상의 개념을 직관적으로 보이도록 하고 경쟁심을 유발하는 등의 차별을 뒀다”고 전했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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