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디자인 총괄역에 세그웨이의 더그 필드 CTO가 영입됐다고 인포메이션위크가 8일 보도했다.
세그웨이란 2001년 미국의 발명가 딘 카멘이 개발한 1인용 스쿠터다. 세그웨이는 전기로 작동해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고 스스로 균형을 잡아 움직인다는 재미있는 특징 때문에 일부 도시 젊은이들이 사용하고 있다.
세그웨이는 출시 당시 애플 CEO 스티브 잡스와 제프 베조스 전 아마존닷컴 CEO 등 유명 IT 기업인들이 잇따라 투자를 받았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몇 년 간 시장에서 외면 당했다.
이 후 스티브 잡스는 세그웨이의 ‘창의성 없는’ 디자인에 대해 혹평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기름 값이 폭등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이 각광 받으면서 세그웨이는 최근 재조명 받고 있다.
애플에 참여하는 더그 필드는 아이팟과 아이폰을 개발한 산업 디자인 총괄 조나단 이브와 함께 일하게 된다. 그의 영입이 애플의 디자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또 애플이 그에게 어떤 상품을 개발하도록 할 것인가에 대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인포메이션위크는전했다.
이동인기자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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