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 www.ahnlab.com)는 올해 V3 탄생 20주년과 회사설립 14년차를 맞아 V3 첫 개발부터 회사 설립 이후의 성장사를 직원들이 직접 에세이형식으로 담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를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기업의 성공 스토리가 대부분 경영자의 시각에서 씌어지는 데 반해 이 책은 일반 구성원들의 생생한 육성을 토대로 했다는 점이 색다르다.
500여명의 임직원들이 걸어온 그동안의 발자취와, 핵심 가치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를 사료와 안철수연구소 구성원 30여 명의 인터뷰 자료를 토대로 담았다.
또한, 일반 사사가 사료를 나열해 내부적으로 보관하는 데 그치는 것과 달리 알려지지 않은 기업 역사 속 비화와 기업 문화 등도 생동감 있게 서술해 감동과 재미를 배가했다.
오석주 대표는 서문에서 “이 책에는 안철수연구소의 과거, 현재, 미래가 들어있다”며 “자랑할 만한 결실은 물론 부끄러운 시행착오까지도 감히 소개해 또 다른 안철수연구소를 꿈꾸는 벤처기업들이 타산지석 혹은 반면교사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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