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시장에 치우친 IPTV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외시장 개척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용화 IPTV산업협회 회장은 7일 열린 ‘IPTV비즈니스 심층 세미나’에서 “우리나라에 국한된 IPTV 서비스는 자칫 그 가능성만을 확인시켜주는 테스트베드 수준에 머물 수 있다”며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 글로벌 IPTV시장의 코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한국의 IPTV는 해외시장에 비해 그 시작은 조금 뒤쳐졌지만, 그 성장속도만큼은 어느 곳보다 빠르다”며 “매년 40%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 IPTV 시장을 다각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 회장은 “한국의 정보통신인프라 수준은 세계 1위 수준으로 IPTV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적 환경은 완비되어 있지만, 인구는 남북한을 합쳐도 17위 수준에 머물고 있어 규모면에서는 시장에 한계가 있을 수박에 없다”분석했다.
이에 김 회장은 해외 교민 시장을 대상으로 한 IPTV 서비스의 해외진출을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현재 169개국에 상당수의 해외 교민들이 퍼져있으며, 중국과 같은 몇 몇 국가에서는 암암리에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 IPTV 서비스가 이미 제공되고 있다”며 “이 해외 교민 시장을 공략한다면 한국의 IPTV 서비스도 충분히 성장가능성이 있는 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김 회장은 해외업체들 역시 정보통신 강국이 IPTV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 주길 원하는 만큼, 해외 교민 시장을 통한 IPTV 서비스의 규모적 성공이 제2, 제3의 해외진출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IPTV산업협회는 이번 IPTV관련 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IPTV구축 솔루션 소개, 해외진출, 서비스 구축 컨설팅 등 국내 IPTV업계 전반에 걸쳐 산업활성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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