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은 5년 후 우리나라 유망산업으로 차세대 이동통신·반도체·디스플레이, 10년 후 성장동력원으로는 신재생 에너지·바이오·차세대 자동차 산업을 꼽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국내 107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미래 유망산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우리 기업들은 5년후(2013년) 가장 유망한 산업으로는 차세대 이동통신을 꼽았다. 이어서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문화, 차세대 전지, 신재생 에너지, 디지털 콘텐츠, 통신·방송 융합산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5년후 유망산업을 분야별로 보면 신산업 분야는 차세대 이동통신, 통신·방송 융합산업, LED산업이 선정됐고, 주력산업 분야는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플랜트가 그리고 지식서비스 분야는 문화, 디지털 콘텐츠, 첨단 물류가 각각 꼽았다. 에너지·환경 분야는 차세대 전지, 신재생 에너지를 들었다. 신재생 에너지는 5년 후와 10년 후 유망산업에서 모두 상위 8개 산업에 꼽혔다.
조사 대상기업들은 현재 착수했거나 추진 중인 신성장동력 사업이 경쟁관계에 있는 해외 선진기업들과 비교할 때 ‘5년 이내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69.8%)는 견해가 가장 많았고 ‘10년 이상 뒤처져있다’고 응답한 기업도 20.9%에 달했다.
또 대부분의 기업들이 현재 신성장동력을 ‘발굴 중’(46.1%)이거나 ‘향후 발굴 예정’(12.4%)에 있다고 밝혔고, ‘현재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는 기업’도 24.7%에 달했다.
기업들은 또한 차세대 유망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과제로 △기초기술 분야 지원과 고급인력 양성 △기반 인프라 구축 확대 △세제지원 및 규제개선 등을 통한 민간 투자 활성화 지원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지원 확대 △초기 시장 창출 지원 △세계적인 소비자의 수요·기술흐름·시장변화 등에 대한 주기적인 조사·분석을 위한 조직·시스템 구축 등을 주문했다.
김준배기자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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