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시장도 역시 오일머니!’
올해 전세계 광고 시장이 신흥 국가의 성장에 힘입어 당초 예상보다 더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유가 급등에 힘입은 러시아, 중동 등 산유국에서 광고 활동이 크게 늘어나 미국과 유럽의 광고 시장 침체를 상쇄하기 때문이다.
1일 블룸버그는 연구조사 기관 제니스옵티미디어그룹의 자료를 인용, 올해 전세계 광고 시장이 지난해보다 평균 6.6% 성장한 4억536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같은 수치는 6.5% 성장한다는 지난 3월 예상치보다 높은 것이다.
미국의 광고 매출 성장률은 당초 3.7%에서 3.5%, 총 1950억 달러로 하향조정됐다. 서유럽 광고 매출 예상치도 1245억 달러로 당초 3.9% 성장에서 3.7% 성장로 낮아졌다. 반면, 두 지역 제외한 지역의 광고 매출 성장률은 11%에서 12%로 상향 조정됐다.
조너선 버나드 제니스 홍보 수석은 “신흥 국가 중에서도 순수하게 원유를 수출하는 곳은 광고 집행에 매우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니스옵티미디어는 광고 매출 종류별로 인터넷 광고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면서 올해 처음으로 광고 시장에서 10%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브라질서 56m 크리스마스트리 폭삭…3명 사상 [숏폼]
-
7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8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9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
10
日 가상화폐 거래소 폐업에도 북한이?... “4500억 비트코인 유출 정황”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