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을 이끌었던 전략기획실이 막바지 해체 작업에 돌입했다.
삼성은 이달 25일 마지막 사장단협의회를 열고 전략기획실 주요 임원의 계열사 복귀, 다음달 1일부터 가동될 사장단협의회 운영 방안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 전략기획실은 25일 삼성그룹의 마지막 수요 사장단회의에서 어떤 기능을 남길지 최종 정리 작업을 하고 남은 5일 정도는 사장단협의회 업무지원실을 제외한 막바지 해체 작업을 진행해 7월 1일 공식 해체할 예정이다. 업무지원실 잔류 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전략기획실 부사장급 이상 팀장들도 같은 날 모두 소속사로 복귀한다.
삼성은 전략기획실 홍보팀 일부와 재무 인사 부문의 팀장급을 제외한 대부분의 임직원은 이미 원래 소속사로 복귀를 끝냈다. 그동안 전략기획실이 사용하던 태평로 삼성본관 26층도 삼성전자에 내주는 등 정리에 착수했다. 그룹 기자실도 조만간 폐쇄하기로 방침이 세워진 상태다.
삼성 측은 “삼성 본관 22층에 근무하던 삼성전자 홍보팀이 26층으로 옮기며 이곳에 근무하던 전략기획실 임직원은 27층으로 임시로 이전한다”고 말했다. 전략기획실의 기획홍보팀 등이 사용하던 26층은 지난주 짐을 정리하고 내부 수리를 진행해 24일부터는 삼성전자가 사용한다. 강병준기자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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