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카자흐스탄과 원자력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3일부터 25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핵물리연구소(INP)에서 제2차 한·카자흐스탄 원자력협력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 측 대표단은 김영식 원자력국장을 수석대표로 하고, 카자흐스탄 측은 툴바예프 에너지광물자원부 원자력국제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양측에서 20여명이 회의에 참여한다. 협력회의는 지난 2004년 제1차 회의 개최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올해 회의에서 양측은 양국의 원자력 협력 활성화를 위해 카자흐스탄 측 사정으로 비준이 지연된 원자력협력협정의 조속한 발효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카자흐스탄 측은 이번 회의에서 △차세대 원자로 개발 협력 △원자력 기술파크 조성 협력 △핵연료 생산 협력 및 천연 우라늄 추출 협력 등 4개의 신규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카자흐스탄 정부가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우리나라 중소형 원자로 기술 분야의 협력 방안을 도출해 카자흐스탄에 중소형 원자로를 공동 건설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점검한다. 카자흐스탄 정부가 건설 중인 핵의학센터 건립 분야에서도 연구협력을 강화해 방사선 피폭 환자 치료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차기 제3차 회의는 2009년 하반기에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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