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텐 한국지사(대표 첸순청 http://www.aten.co.kr)의 가상네트워크컴퓨팅(VNC) 콘솔인 ‘KE8220’은 기업 내 무선회의, 원거리 학습 등에 알맞은 회의실을 꾸밀 수 있다.
일종의 무선 프레젠테이션 시스템으로서 컴퓨터 256대를 원격으로 연결할 수 있다. 또 사용자 계정 64개를 만든 뒤 각 사용자별로 연결된 모든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한 번에 컴퓨터 4대를 4개 화면(디스플레이)로 나눠 쓸 수 있는 것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4개 컴퓨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그 컴퓨터 바로 앞에 앉아 있는 것처럼 조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스크 톱 컴퓨터 환경을 프로젝터로 전송하거나 네트워크를 통해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것.
모든 프로젝터와 연결(호환)해 쓸 수 있고, 표준 VGA 커넥터(HDB-15)를 사용하는 디스플레이 장치와 연결해 쓸 수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무선 랜을 이용해 케이블을 교체할 필요 없이 다양한 종류의 디스플레이 장치에 연결, 매끄럽고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다.
거리 제한이 없는 무선 프레젠테이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원거리 컴퓨터에 저장된 프레젠테이션 파일, 이미지, 프로그램 등을 불러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KE8220’는 액세스 포인트(AP)도 필요없다. 유동 인터넷 프로토콜(DHCP)이 가능한 ‘AD-HOC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KE8220’과 노트북PC를 무선으로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노트북PC를 많이 쓰는 환경에서 매우 유용하다.
또 KE8220에 내장된 웹서버를 이용, 직접 ‘알투센(ALTUSEN) VNC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으면, 회의실 안에 있는 어떤 종류의 컴퓨터 화면이라도 마우스 클릭 한번으로 프로젝터에 화면을 옮겨 시연(디스플레이)할 수 있다. 이 같은 플러그 앤드 플레이 장치는 윈도 2000·2003·XP·비스타에 모두 호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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